교원그룹(회장 장평순)은 지난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(DDP)에서 ‘2023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’를 개최했다.
‘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’는 교원그룹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찾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. 올해로 5번째를 맞이했다.
특히 올해는 대상홀딩스㈜, 하나은행, 홈앤쇼핑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, 액셀러레이터, 벤처캐피탈리스트, 지원기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섰다.
이번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는 △에듀테크, △AI·빅데이터를 포함해 △메타버스 및 블록체인, △핀테크, △푸드테크, △라이프스타일 등 6개 분야에 걸쳐 스타트업을 모집한 결과 총 256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. 교원그룹과 협력 파트너사는 오픈이노베이션 상생을 이어나갈 최종 8개 기업을 선발했다.
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△가제트코리아(eSIM기반의 데이터 로밍서비스 유심사 운영) △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(글로벌 다큐멘터리 콘텐츠 제작) △삼신(냉동난자 및 난임 기술 스타트업) △씨브이쓰리(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기업) △오렌지풋볼네트워크(글로벌 스포츠 교육 콘텐츠 플랫폼) △제이펀(동남아 크로스보더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) △주피터랩스(동대문 도소매상을 위한 솔루션 및 풀필먼트 서비스) △피터페터(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서비스) 이다. 이날 데모데이에서 각 스타트업은 비즈니스모델과 PoC(사업실증화)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.
교원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사를 비롯해 벤처 투자 관계자의 심사를 거쳐 1위 딥체인지상에 ‘가제트코리아’를 선정했다. 교원그룹은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여행종합브랜드 ‘여행이지’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.
가제트코리아를 포함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에게 공동투자 포함 총 41억원의 투자금을 확정하고, 상금 4600만원을 수여했다. 이 외에도 교원그룹과 협력 파트너사와의 협업 모델을 지속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.
교원그룹 관계자는 “올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로 전환한 결과,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뜻 깊은 성과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”며 “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, 교원그룹은 스타트업을 발굴·지원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출범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‘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’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62개의 스타트업을 선발·육성했으며, 총 78건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. 누적 투자액 또한 공동투자 포함 114억원 규모다. 외에도 상시 지원체계 마련해 교원그룹 전 계열사를 연계한 협력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. (끝)